한국전쟁이 정전협정으로 끝난지 60여년의 세월이 흘렀고 전쟁을 경험하지않은 사람들이 한국군을 지휘하며 국방의 책임을 지고 있어서 한국군은 전투형 군대가 아니라 타성에 젖은 관리형 조직으로 자리잡은 것 같다는 비판을 받는다. 더하여 만주화 바람이 군대까지 강하게 불어 군인들의 인권개선에 많은 기여를 했으나 한편으로는 기강이 무너졌다는 소리도 나온다. 군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위해 존재하는 집단이지 자유민주주의를 연습하는 곳이 아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라해도 군에서는 해서는 안될 일이 군법과 규율로 정해저있는 이유가 바로 그래서다. 그런데 한국군은 지금 어떤가?
적에게 속는 군대가 패배한다는 것은 동서고금의 역사를 보면 알 수있듯이 전쟁은 속임수에 강한 군대가 이긴다. 전쟁의 속성은 속이고 속는 역사였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략적인 속임수, 심리적이 속임수, 지형적인 속임수, 기후를 이용한 정치적 속임수 , 외교적 속임수 등등 무수한 속임수를 이용하여 적을 부신다.
키리조브 훈련중에 왜 북한군은 동원명령을 내리고 전군 비상태세로 들어갔겠는가? 어제 어느 유명인사가 방송에 나와 키리조브 훈련은 한국의 방어훈련이라 북한이 군을 동원하는 일을 안해도 되는데 그런다고 말을한다. 북한은 중국의 영향을 받아 손자병법에서도 많은 것을 실전에 적용하는 나라다. 전쟁은 속임수라는 것을 잘 아는 북한 으로서는 아무리 남한이 키리조브 훈련은 방어훈련이라고 미리 통보를 해도 제대로 된 지도자라면 남한의 훈련에 맞추어 군동원령을 내리고 비상상황으로 가는 것이 정상적이다.
그런데 한국군은 어떠한가? 키리조브훈련 때는 늘 북한이 군을 동원하고 대응태세를 해온 것이라 직접 관계가 없는 지휘부는 1시간 이내 거리에 있으며 무엇을 하든 상관하지않았다고? 한다. 이 것이 바로 한국군의 정신 자세의 큰 문제점이 아닌가? 더구나 현대전은 첨단 무기로 기습공격을 단행하여 순식간에 망하는 수가 나올 수도있다. 지금의 상황이라면 한국 전군 지휘부는 비상대기로 부대안에 있어야 정상이아닌가? 관계자가 아니면 1시간 이내 거리에 있어도 좋다는 지침을 내린 지휘부가 과연 잘한 지휘일까?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1시간이면 현대전은 상황이 끝날 수도있다.
새로운 국방장관을 빨리 임명하여 군의 사기, 조직 ,인사를 총 점검하여 내부 부터 다시 다져야 할 것 같아 노파심에 쓰는 글이니 관계자 여러분은 오해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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