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8월 22, 2016

이석수 특별감찰관 사건을 보며

청와대비서실 비서관의 개인 문제를 가지고 국가를 대표하는 대변인격인 홍보수석이 전세계에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비난하는 공식 논평을 내는 것은 아주 부적절 하다고 봅니다.한국의 위상이 그정도 수준인가요? 직접 당사자인 우병우 수석비서관 본인이 직접 브리핑을 했어야지요? 홍보수석이 우병우비서관 홍보비서관입니까? 이석수감찰관 신문기사가 감찰 내용을 누설한 것인지 아닌지는 법원이 판단할 문제이지 국가대변인 격인 홍보수석이 특정 비서관문제에 대하여 대법원 판결문을 낭독하는 것처럼 발표하는 것은 해서는 안될 일입니다. 
그리고 이석수감찰관이 기자와 말한 기사 내용을 보니까 감찰내용의 누설이라기 보다는 감찰하는 과정에서 조사하기 어려운 점을 하소연하는 말 같은데 이것을 감찰내용 누설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무리가 큽니다. 또한 이석수감찰관이 말한 그내용이 도청이나 감청등 불법적인 방법으로 알려진 것이라면 그내용이 법에 저촉된다해도 처벌할 수가 없고 이 사건이 커지면 이석수감찰관의 감찰을 방해 하기위해 누구인가 사찰을 했거나 불법으로 감청 했다는 오해를 일으켜 한국형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비화 될 수도 있습니다. 나라가 힘들고 어려울때 일수록 대통령 주변의 인물들이 현명하고 사심없는 판단으로 보좌를 해야 하는데 무엇인가 감정이 들어가고 사심이 들어간 정략적 판단을 가지고 대통령을 보좌하는 느낌이 들어 한마디 합니다.
그리고 적어도 청와대의 고위급인사면 말을 신중히 하세요. 우병우사태를 정부를 식물정부로 만들려는 사람들의 음모처럼 논평했는데 대한민국이 청와대 비서관 한명이 죽는다고 흔들리는 허약한 나라입니까? 그리고 우병우 수석이 대통령입니까? 자기일은 자기가 브리핑하고 해명해야지 자신은 참묵하며 다른 사람들이 나서서 국가 시스템을 흔듭니까? 대통령이 홍보수석을 통하여 일개 비서관의 개인 일까지 대변해 주어야 하는 나라꼴이 되어야 하나요? 우병우 비서관은 억울한 일 있으면 당당히 브리핑하세요. 나라 돌아가는 모습이 하도 이상해 한마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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