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말기의 백성들의 삶은 비참하기 그지 없던 시대 맞습니다. 관리들의 착취로 새벽별 보고 나아가 농사 짓고 달빛 따라 집에 오면 부녀자는 면포를 짜고 남자는 짚신을 꼬며 쉴새 없이 부지런히 일해도 목구멍에 풀칠 하기도 힘든 시절이라 농민 폭동도 많았고 전국적으로 민란이 그치지 않던 때 였습니다. 그런데 조선왕조만 그런 것이 아니죠. 이시대 전후에 아시아와 유럽 절대 군주제를 하고 있던 모든 국가도 지배계급과 대다수 피지배 계급과의 빈부의 차이로 백성들의 삶은 더럽고 비참하기 이를데 없는 시대였습니다. 유럽과 일본은 혁명과 혁신을 통하여 산업화와 근대화에 박차를 가하여 강국의 반열에 올랐으나 불행하게도 세계 정세에 눈이 어두운 조선왕실은 개혁의 때를 놓쳐 망하고 만 것이지죠. 문창극 후보가 생각하는 것 처럼 한민족의 DNA 가 게으르고 더럽고 자립심이 없고 남에게 신세지기를 좋아해서 하나님 뜻대로 망한 민족이 아닙니다. 한민족의 강한 자립심과 뛰어난 창의력과 부지런한 DNA 를 마음 껏 발휘 할 수가 없는 조선왕조 체제의 문제지 민족성의 문제가 아니였습니다.
문창극 후보가 인용한 영국의 비숍여사와 일부 선교사들이 본 조선말기의 백성들의 모습은 개화하고 산업화한 사람들이 본 조선 하층계급의 부분적인 첫 인상일 뿐입니다. 문창극 후보가 말한 비숍여사가 조선에 도착해서 처음에는 게으르고 더러운 조선인들이라는 인상을 받았는데 내륙을 여행하고 전체를 자세히 보니 대단히 영민하고 똑똑한 민족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내륙을 여행해 보니 아름다운 약속의 땅이라고 말했습니다. 단양지역을 가보니 지배계층인 어느 분의 집은 다이아반지를 끼고 있고 남편은 프랑스제 삼페인과 영국제 시가와 수단제 카핏을 깔았고 프랑스제 시계와 미국제 탁자로 장식한 호화판 이였답니다. 19세기 절대군주 국가에서 빈부의 극심한 격차는 조선왕조 말기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고 절대군주 국가들의 공통 분모였습니다. 그 당시 이런 상황을 가지고 새로운 국가 변혁의 시대에 수구를 하려는 조선왕조의 체제를 비판하는 것은 있을 수 있으나 그시대 절대 빈곤을 벗어나지 못한 민초들의 모습만 보고 한민족은 DNA가 그렇다고 비하 하는 말을 한 것은 문창극 후보의 본 뜻은 그렇지 않다 해도 명백한 일반화의 오류이며 한민족 자존심에 큰 상처를 준 것입니다.
지금한국의 주류로 떠오르는 20,30,40,50 세대들이 우리 세대와는 달리 마음 속에 지니고 있는 한민족에대한 자존심을 멍들게한 큰 실수입니다. 맨손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청소며 가발장사며 닥치는대로 억척스럽게 일해서 자식들 대학교에 보내고 사업기반 마련 해주며 미국 사회에서 부지러한 민족으로 인정 받고 미국 주류사회 자리잡고 요직에도 진출하고 있는 미국 동포며 일제 시절 먹고 살려고 중국으로 러시아로 이주하여 억척스럽게 뿌리를 내린 한민족들 그리고 스타린이 강제로 수천킬로 떨어진 중앙아시아 갈대밭 허허 벌판에 내동뎅이를 첬어도 땅굴 속에 살면서 황무지를 논으로 밭으로 개간하여 중앙아시아에 우뚝선 오뚜기같은 한민족 , 동족상쟁으로 잿더미가 된 폐허 위에 세계 역사상 가장 빠르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하며 세계 초일류 상품을 쏟아내고있는 한국인들 마음 속에 문창국 후보의 말은 큰 아픔을 주었습니다.
문창극씨는 그런 아픈 말들은 선교사들의 말을 인용한 것이라고요? 그럼 당시 조선에 온 다른 유명한 선교사들이 본 한민족을 내가 인용해 볼까요? 1883년 조선에 온 선교사 로웰은 "조선이라는 나라는 완벽하게 어릴적 꿈을 상기시켜주는 동화같은 모습이였다" 조선사람들의 느리고 우아한 움직임은 환상적이고 투명한 유리창이 줄수 없는 한지의 예술적인 아름다움은 경탄이 나오고 한옥의 건축양식과 조경은 아름답기 이를데 없다고 했습니다. 1909년 조선에 온 선교사 James Gale은 경신중고를 설립하고 YMCA를 창립한 분입니다 . James Gale 은 "한민족은 교육열이 아주 높다. 교육열이야말로 한민족이 가지고 있는 야심의 제일 가는 목표이며 목적이다. 조선학자들의 수준은 아주높아 Yale, Oxford ,Jones Hopkins 출신보다 높고 아주 높은 식견을 가지고 있고 문화수준은 중세 유럽과 닮았다고 말했습니다".
단지 근대화가 안된 조선을 물질적인 척도로만 재단하여 조선왕조를 이씨왕조로 비하하며 500년 허송세월한 조선이라는 문창극 후보자의 말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이 600년 가까이 유지 하며 인의예지의 높은 도덕적 철학적 가치와 이를 바탕으로 많은 학문적 그리고 문화적 유산을 가지고 있는 한민족의 자존심에 먹칠을 한 것입니다. 유학이 공산주주의 같은 것이라는 말을 서슴치않는 문창극 후보자 말을 듣고 보면 기가 막히지만 문창극 후보자 자신이 문제라기 보다는 그시대를 살아온 대부분의 지식인과 한국인들이 한민족의 문화에 대하여 가정과 학교와 주변에서 배운 것이 그러하니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문창극 후보님이 친일파라고 해서 비난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비난을 받는 주 이유는 민족적 자긍심이 강한 한국민 특히 새로운 한국의 주류세대들의 국민정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이 뜻하는 것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하고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며 한민족을 비하한 것이 큰 잘못입니다.
교회에서 한말을 가지고 왜그러냐고 반문 하시는데 교회에서 말씀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령으로 말해야하며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증하는 것입니다. 문창극 후보자는 하느님 이름으로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거짓이 없는 말이니 그말 모두가 문창극 후보자의 소신이요 철학입니다. 얼마전 청와대 대변인이 공직후보자들의 소신과 철학을 보고 청문회를 하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바로 문창극 후보자의 소신과 철학이 하느님의 이름으로 교회 동영상속에 그대로 투영된 것입니다. 나는 문창극후보자님과는 다른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LDS)를 다니는 사람입니다. 모든 것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증하고 말하고 가르칩니다. 문후보자님의 교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의 가르침과 정치적인 식견은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교회에서 행한 말씀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하고 간증하는 것으로 자신의 생각을 천하에 알리는 것입니다. 문후보자님이 간증한 동영상에서 보여 준 여러가지 부적절한 말씀은 본인 책임입니다. 이것을 종교의 자유라는 말로 희석 시키려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문창극씨가 일단 총리 후보로 내정된 이상 비록 그 동영상이 교회에서 말한 것이라고 해도 그것이 하느님의 이름으로 말한 이상 문후보자의 소신과 철학으로 일반 국민들에게 비추어져 오늘 같은 소동이 일어난 것입니다. 한국민 모두가 문창극씨 교회 회원이 아니잖습니까? 불교도 있고 카토릭도 있고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도 있고 무신론자도 있고 다양한 종교와 사마니즘도 있는 한국에서 문후보자님의 신앙적 잣대로 다른 철학을 비난하고 비판하니 대중들이 화가 날 수 밖에요?
청문회까지 못간 것을 가지고 법적 절차 운운 하시는데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은 이상 언제든지 지명 철회나 후보자 자진 사퇴는 가능합니다. 공직후보자를 내정해 놓고 보면 통치권자 하고는 전혀 다른 소신과 철학을 가진 분이라는 것이 밝혀 지면 대통령은 하시라도 청문회 가기 전에 임명철회나 자진 사퇴를 유도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은 좋은 인품에 넉넉한 마음을 가진 분이라고 들었습니다.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시고 자진 사퇴도 하느님의 뜻이라고 생각 하시며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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